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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대륙 북서부에 있는 미국 알래스카 주에 규모 7.0의 강진이 일어나 일대에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미 지질조사국 USGS는 현지시각 30일 아침 알래스카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 북쪽 12㎞ 지점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AP 등 현지 언론들은 강한 진동으로 건물이 흔들리면서 빌딩에 있던 입주자들이 책상 밑으로 몸을 숨기거나 피신했다고 전했는데, 구체적인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어서 미 국립 쓰나미 경보센터는 알래스카 남부 해안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알래스카 주는 1년에 4만여 차례 지진이 일어나는데, 1964년에는 미국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9.2 강진이 일어나 130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김기봉[kgb@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 지질조사국 USGS는 현지시각 30일 아침 알래스카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 북쪽 12㎞ 지점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AP 등 현지 언론들은 강한 진동으로 건물이 흔들리면서 빌딩에 있던 입주자들이 책상 밑으로 몸을 숨기거나 피신했다고 전했는데, 구체적인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어서 미 국립 쓰나미 경보센터는 알래스카 남부 해안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알래스카 주는 1년에 4만여 차례 지진이 일어나는데, 1964년에는 미국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9.2 강진이 일어나 130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김기봉[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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