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전 과음' 日 조종사 영국서 10개월 실형 선고

'비행 전 과음' 日 조종사 영국서 10개월 실형 선고

2018.11.30. 오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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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전 과음으로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조종간을 잡으려다가 영국에서 체포된 일본인 조종사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런던 서부 아일워스 형사법원이 비행을 앞두고 혈중알코올농도가 기준치의 10배 수준으로 검출된 일본항공 부조종사 지쓰카와 가쓰토시에게 10개월 금고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법원에 출정하지 않고 영상 재판을 받은 지쓰카와 씨는 자신의 죄를 인정했습니다.

지쓰카와 부조종사는 지난 10월 28일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주취 상태에서 항공기를 운항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는 비행 전날 오후 6시부터 6시간에 걸쳐 와인 2병과 맥주 5캔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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