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과 무역합의 거의 다 왔다...현 상황도 좋아"

트럼프 "中과 무역합의 거의 다 왔다...현 상황도 좋아"

2018.11.30. 오전 04: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 타결에 매우 근접했다면서도 현재 상황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시각 29일 G20 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로 출발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뭔가를 하는 데 매우 가까워졌다"며 무역 협상 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협상 타결을 원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지금도 관세와 세금으로 수십억 달러가 미국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협상 타결을 원하며 자신도 합의에 대해 열려 있지만 현재 맺고 있는 협상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중국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미중 정상회담에 배석할 것으로 알려져 양 국간 협상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