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내년 북미 정상회담 계획...시간·장소 논의"

펜스 "내년 북미 정상회담 계획...시간·장소 논의"

2018.11.16. 오전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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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도널드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과 내년에 만날 계획이며 시간과 장소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펜스 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한 직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북미 2차 정상회담이 새해 1월 1일 이후 열릴 것이라며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문제는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이 매우 중대한 무언가를 하려 한다는 말을 문 대통령에게 전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그러나 과거 정부가 했던 실수를 반복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솔직히 우리는 수십년 간 북한의 약속만 믿고 제재를 풀거나 경제적 지원을 했지만 그 약속은 깨졌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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