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진출 美 기업 70%, 생산시설 해외 이전 계획"

"中 진출 美 기업 70%, 생산시설 해외 이전 계획"

2018.10.30. 오후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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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의 70%가 중국 내 생산시설의 해외 이전을 계획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남중국 미국 상공회의소가 최근 219개 중국 기업과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다수 기업은 무역 전쟁이 1년 이상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조사에 응한 미국 기업의 70%는 생산시설을 중국 밖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조사 대상 기업의 72%는 부품 공급망을 중국 외부에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66%는 중국 내 투자를 축소하거나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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