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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를 살해한 사우디 요원들이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대역까지 동원한 정황이 CCTV 화면에 포착됐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이 입수한 폐쇄회로 TV에는 진짜 카슈끄지가 대사관에 들어가는 장면이 잡힌 지 얼마 뒤, 영사관 뒷문으로 옷, 안경, 수염까지 카슈끄지와 비슷한 인상착의를 한 남성이 걸어 나오는 장면이 찍혔습니다.
CNN은 이 남성이 사우디가 카슈끄지 대역으로 고용한 인물로 15명의 암살단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영상은 반체제 언론인, 카슈끄지를 본국으로 송환하려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는 사우디 정부의 설명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NN이 입수한 폐쇄회로 TV에는 진짜 카슈끄지가 대사관에 들어가는 장면이 잡힌 지 얼마 뒤, 영사관 뒷문으로 옷, 안경, 수염까지 카슈끄지와 비슷한 인상착의를 한 남성이 걸어 나오는 장면이 찍혔습니다.
CNN은 이 남성이 사우디가 카슈끄지 대역으로 고용한 인물로 15명의 암살단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영상은 반체제 언론인, 카슈끄지를 본국으로 송환하려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는 사우디 정부의 설명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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