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방중 때 제3국 협력 각서 50건 체결"

"아베 방중 때 제3국 협력 각서 50건 체결"

2018.10.23.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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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의 이달 말 중국 방문 기간에 일본과 중국이 제3국 인프라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무더기로 체결할 전망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여러 일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아베 총리가 25일부터 사흘간 중국을 방문할 때 양국이 제3국 인프라 개발 협력 관련 양해각서를 50건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방중 기간인 26일 베이징에서는 아베 총리를 비롯해 양국 기업 간부 천여 명이 참가하는 포럼이 열릴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제3국 인프라 개발과 관련된 양해각서가 체결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날 아베 총리는 중국의 리커창 총리, 그리고 시진핑 국가 주석과 잇따라 회담하고 저녁에는 시 주석과 만찬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중국 국가 주석이 공식 방문 중인 일본 총리를 초대해 만찬을 여는 것은 2007년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 이후 처음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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