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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상화에 먹물을 뿌린 뒤 행방불명됐던 중국 여성이 중국 당국에 구금돼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 여성의 아버지와 인권운동가 2명도 구류 처분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중국인권수호자'는 29살 중국 여성 둥야오충이 시 주석 초상화에 먹물을 뿌려 훼손한 일로 중국 당국에 연행된 뒤 구금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후난성 주저우시 출신의 둥야오충은 지난 4일 상하이 푸둥에 있는 하이항다샤 건물 앞에서 시 주석 얼굴이 그려진 '중국몽' 선전표지판에 먹물을 끼얹는 장면을 트위터로 중계했습니다.
둥야오충은 이어 "시진핑 독재 폭정에 반대한다"고 외치며 자신이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정신적 억압을 받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국 당국은 이 여성의 아버지와 인권운동가 2명도 구류 처분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중국인권수호자'는 29살 중국 여성 둥야오충이 시 주석 초상화에 먹물을 뿌려 훼손한 일로 중국 당국에 연행된 뒤 구금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후난성 주저우시 출신의 둥야오충은 지난 4일 상하이 푸둥에 있는 하이항다샤 건물 앞에서 시 주석 얼굴이 그려진 '중국몽' 선전표지판에 먹물을 끼얹는 장면을 트위터로 중계했습니다.
둥야오충은 이어 "시진핑 독재 폭정에 반대한다"고 외치며 자신이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정신적 억압을 받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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