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서남부 폭우 사망자 60세 이상이 71%"

"日 서남부 폭우 사망자 60세 이상이 71%"

2018.07.13.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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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서남부 지역에 내린 폭우 사망자 가운데 70% 정도가 60대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경찰청 집계 결과 사망자는 어제(12일)까지 모두 200명으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나이 파악이 가능한 141명을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이 71%인 100명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재해 약자'인 고령층이 많이 희생된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또 사망 당시 상황을 조사한 결과 토사 붕괴로 추정되는 경우가 7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천 범람이나 하천에 빠진 경우가 59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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