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논란' 필리핀 보라카이 섬, 26일부터 6개월간 폐쇄

'환경오염 논란' 필리핀 보라카이 섬, 26일부터 6개월간 폐쇄

2018.04.05. 오후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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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행객이 많이 찾는 필리핀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 섬이 환경정화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6개월간 전면 폐쇄됩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환경자원부, 관광부, 내무부 등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필리핀 중부 아클란 주에 있는 보라카이 섬에는 지난해 20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2월까지 지난해보다 29% 늘어난 26만2천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보라카이 섬을 다녀갔고, 이 가운데 한국인은 8만8천여 명으로 중국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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