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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집권 4기 도전 성공...'더 강한 러시아' 기조 이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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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3-19 22:32
앵커

러시아 대선에서 푸틴 대통령이 압도적인 표차로 4번째 대통령 도전에 성공해 24년 장기 집권의 길을 열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국민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이른바 '더 강한 러시아' 정책을 가속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현 러시아 대통령이 예상대로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러시아 선거관리위원회는 푸틴 후보가 76% 넘는 득표로 차기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2024년까지 러시아를 이끌게 돼 공산당 시절 스탈린에 이어 두 번째 장기 집권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대선 승리 일성으로 강한 러시아 재건을 외쳤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러시아의 이름으로 우리는 함께 큰 과업을 수행할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 집권 4기는 큰 틀에서 집권 3기 때 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힘을 바탕으로 한 일방 외교로 신 냉전 시대로 회귀하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위대한 러시아 재건이라는 국정 방향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미국의 대러 공세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군사력 강화 등을 서방의 포위 공격으로 간주해 국민 단합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서방 국가들과의 긴장은 더 고조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면에선 대선 과정에서 주장한 것처럼, 빈곤을 개선하고, 국민총생산, GDP를 끌어올려 세계 5대 경제 대국 반열을 목표로 한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중국 시진핑 주석처럼 푸틴이 영구 집권을 꾀할 것이란 말이 나오고 있어, 러시아 국민들이 밀어붙이기식 강압 통치에 언제까지 인내심을 발휘할지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YTN 조승희[j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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