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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인 화성-15형은 옛소련 시절 개발만 되고 전면적인 생산은 이뤄지지 않은 미사일인 R-37을 복제한 것이라고 미국과 독일의 전문가들이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각 16일 독일의 미사일 기술 전문가 마르쿠스 실러와 미국 정보기관의 위성사진 분석 전문가였던 닉 한센이 영국 군사 전문지 '제인스 인텔리전스 리뷰'에 기고한 북한 ICBM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인터넷판에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실러 연구원은 증거는 없지만 화성-15형은 도난당하거나 암시장에서 팔린 R-37 미사일 기술이나 옛소련 시절 비슷한 미사일에 근거해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지 않으면 북한의 신형 미사일 조기 개발을 설명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옛소련은 지난 1960년대 미국이 개발한 미니트맨 미사일에 대적하기 위해 미사일 개발 2개 부서에 신형 미사일 개발 경쟁을 시켜 UR-100을 채택하고 크기와 모양이 비슷한 R-37 미사일은 폐기 조치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미사일 크기와 모양은 1960년대와 1970년대 옛 소련이 제조한 2단계 고체연료 미사일인 UR-100과 비슷하며 북한의 미사일 엔진은 옛 소련이 1965년 처음 제작한 RD-250 미사일 엔진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의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각 16일 독일의 미사일 기술 전문가 마르쿠스 실러와 미국 정보기관의 위성사진 분석 전문가였던 닉 한센이 영국 군사 전문지 '제인스 인텔리전스 리뷰'에 기고한 북한 ICBM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인터넷판에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실러 연구원은 증거는 없지만 화성-15형은 도난당하거나 암시장에서 팔린 R-37 미사일 기술이나 옛소련 시절 비슷한 미사일에 근거해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지 않으면 북한의 신형 미사일 조기 개발을 설명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옛소련은 지난 1960년대 미국이 개발한 미니트맨 미사일에 대적하기 위해 미사일 개발 2개 부서에 신형 미사일 개발 경쟁을 시켜 UR-100을 채택하고 크기와 모양이 비슷한 R-37 미사일은 폐기 조치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미사일 크기와 모양은 1960년대와 1970년대 옛 소련이 제조한 2단계 고체연료 미사일인 UR-100과 비슷하며 북한의 미사일 엔진은 옛 소련이 1965년 처음 제작한 RD-250 미사일 엔진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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