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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작은 '섬 거주지'가 화제다. 이 섬은 뉴욕과 온타리오를 가로질러 흐르는 세인트로렌스 강에 떠 있는 1,864개의 섬 가운데 하나다. 이 작은 섬에는 주택과 한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다.
과거에는 '허브 아일랜드'라고 불렸던 이 섬은 1950년 사이즈랜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가족이 소유하게 됐다. 가족은 섬을 사들인 뒤 나무를 심고 나머지 공간 전체를 차지하는 집을 지었다.
그 후 사이즈랜드 가족은 섬의 이름을 '방에 딱 맞는 섬''으로 바꿨다. 원래 가족은 섬을 주말 피크닉 용도로 사용하려고 했지만, 호기심 많은 관광객들은 섬을 그냥 놔두지 않았고 결국 관광지화 돼버렸다.
이 섬은 테니스 코트만 한 크기로, 이전까지 사람이 거주하는 가장 작은 섬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던 '비숍 락'의 절반 정도 넓이이다.
하지만 지난 1982년, 비숍 락은 등대를 사람이 조종할 필요 없도록 자동화함으로써 기네스 기록 지위를 상실했다. 현재 사람이 거주하는 가장 작은 섬의 기록은 '방에 딱 맞는 섬'이 가지고 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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