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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에서 폐막한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의 막바지에 관례로 하던 언론과의 기자회견을 생략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G20 주최국 수장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터키, 영국, 캐나다, 스페인, 러시아 지도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쏟아지는 질문에 답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와 관련된 어떤 공식 발언도 하지 않고 언론 질문도 받지도 않은 채 마무리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백악관 기록을 찾아본 결과, 2008년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G20 정상회의가 열린 이래 총 11차례 정상회의에서 역대 미국 대통령은 모두 언론과 기자회견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생략한 건 국내 유권자들이 G20에 관심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G20 주최국 수장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터키, 영국, 캐나다, 스페인, 러시아 지도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쏟아지는 질문에 답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와 관련된 어떤 공식 발언도 하지 않고 언론 질문도 받지도 않은 채 마무리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백악관 기록을 찾아본 결과, 2008년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G20 정상회의가 열린 이래 총 11차례 정상회의에서 역대 미국 대통령은 모두 언론과 기자회견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생략한 건 국내 유권자들이 G20에 관심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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