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국인 카지노 입장 횟수 제한 방침"

"日, 내국인 카지노 입장 횟수 제한 방침"

2017.06.20.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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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카지노 도박 중독을 막기 위해 자국민의 카지노 입장 횟수를 제한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습니다.

일본에선 도박성이 높다는 이유로 일반인의 카지노 출입이 금지됐었지만 지난해 말 카지노 진흥을 위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금지가 풀렸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카지노 입장 때 자국민에게는 의무적으로 우리의 주민등록증과 비슷한 마이넘버 카드를 제시하도록 해 입장 횟수를 제한하는 법안을 올가을 임시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법안에는 도박 중독자 또는 가족 신고가 있었던 대상자에 대해서는 입장을 제한하도록 하고 20세 미만과 폭력단원의 입장은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본 국민 중 마이넘버 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9%에 불과해 이 같은 조치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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