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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전동차 내 치한으로 의심받은 남성이 선로를 통해 도망치는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치한으로 몰릴 경우 변호사가 긴급출동하는 보험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일본 도쿄의 한 보험회사가 치한으로 몰릴 경우 긴급 출동하는 상품의 가입자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42명에서 지난달 929명으로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상품은 보험 계약자가 치한 혐의를 받을 때 보험 회사에 이 사실을 알리면 가까운 곳에 있는 변호사가 현장에 달려가 변호를 하거나 전화로 상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NHK는 "최근 전동차 안에서 치한으로 의심받은 남성들이 선로를 통해 도주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오면서 가입자가 폭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전동차 내 치한으로 매년 3천 건 이상 적발되고 있지만 피해를 당해도 신고하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치한 피해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NHK에 따르면 일본 도쿄의 한 보험회사가 치한으로 몰릴 경우 긴급 출동하는 상품의 가입자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42명에서 지난달 929명으로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상품은 보험 계약자가 치한 혐의를 받을 때 보험 회사에 이 사실을 알리면 가까운 곳에 있는 변호사가 현장에 달려가 변호를 하거나 전화로 상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NHK는 "최근 전동차 안에서 치한으로 의심받은 남성들이 선로를 통해 도주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오면서 가입자가 폭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전동차 내 치한으로 매년 3천 건 이상 적발되고 있지만 피해를 당해도 신고하지 않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치한 피해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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