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엔대사 "北미사일, 트럼프와 만나려는 방식 아냐" 경고

美유엔대사 "北미사일, 트럼프와 만나려는 방식 아냐" 경고

2017.05.15. 오전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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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시험은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대좌하려는 방식이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헤일리 대사는 오늘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적절한 상황에서 북미 간 정상 회담을 언급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문재인 정부 출범 나흘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한 데 대해 '피해망상 상태'의 김정은이 한 미사일 발사시험은 한국에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인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에 대한 압박을 계속할 것이며 우방인 한국을 흔들림 없이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헤일리 대사의 이 같은 언급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계속한다면, 미국과의 대화는 없으며 대북 압박만이 미국의 유일한 북핵 해법이 될 것이란 점을 재차 경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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