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지난해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가족들이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태 전 공사를 맹비난했습니다.
태 전 공사의 누나인 태옥란 씨는 CNN 인터뷰에서 남한 망명자의 가족은 노동수용소로 보내진다는 소문을 '100% 거짓 선전이라며, 가족 가운데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정부의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인터뷰에서 태옥란 씨는 "모든 가족이 태 전 공사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남한으로의 망명이 태 전 공사를 '짐승만도 못한 더러운 인간'으로 만들었다고 비난했습니다.
태옥란 씨와 동생 태영도 씨는 태 전 공사는 이제 남한의 선전도구로 전락했으며, 우리 가족에게 수치만을 안겨줬다며 태 전 공사와 절연한 것은 물론이고 태 전 공사의 이름을 가족 묘비에서도 지웠다고 밝혔습니다.
태영도 씨는 "태 전 공사가 스스로 이 죄를 씻을 수 없다면 자신의 아들들과 후손들이 이 죄를 갚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NN은 평양에서 만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태 씨 남매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핵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신념과 존경을 나타냈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태 전 공사의 누나인 태옥란 씨는 CNN 인터뷰에서 남한 망명자의 가족은 노동수용소로 보내진다는 소문을 '100% 거짓 선전이라며, 가족 가운데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정부의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인터뷰에서 태옥란 씨는 "모든 가족이 태 전 공사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남한으로의 망명이 태 전 공사를 '짐승만도 못한 더러운 인간'으로 만들었다고 비난했습니다.
태옥란 씨와 동생 태영도 씨는 태 전 공사는 이제 남한의 선전도구로 전락했으며, 우리 가족에게 수치만을 안겨줬다며 태 전 공사와 절연한 것은 물론이고 태 전 공사의 이름을 가족 묘비에서도 지웠다고 밝혔습니다.
태영도 씨는 "태 전 공사가 스스로 이 죄를 씻을 수 없다면 자신의 아들들과 후손들이 이 죄를 갚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NN은 평양에서 만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태 씨 남매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핵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신념과 존경을 나타냈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