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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국민투표 가결로 장기집권의 토대를 마련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번 개헌이 독재체제로 가는 조치라는 평가를 부인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개헌은 자신과 관련한 조치가 아니라면서 "독재체제가 존재하는 곳이라면, 대통령제는 필요 없다"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개헌 추진이 터키의 정치 시스템 향상을 위해서라기보다는 그의 권력을 강화하려는 욕구 때문이라는 평가 역시 부인했습니다.
지난 16일 국민투표에서 가결된 이번 개헌안은 터키 정치권력구조를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중심제, 일명 제왕적 대통령제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이를 통해 에르도안 대통령은 최장 2034년까지도 재임할 수 있는 장기집권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에르도안 대통령은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개헌은 자신과 관련한 조치가 아니라면서 "독재체제가 존재하는 곳이라면, 대통령제는 필요 없다"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개헌 추진이 터키의 정치 시스템 향상을 위해서라기보다는 그의 권력을 강화하려는 욕구 때문이라는 평가 역시 부인했습니다.
지난 16일 국민투표에서 가결된 이번 개헌안은 터키 정치권력구조를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중심제, 일명 제왕적 대통령제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이를 통해 에르도안 대통령은 최장 2034년까지도 재임할 수 있는 장기집권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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