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소말리아 주둔기지 확장

日 자위대, 소말리아 주둔기지 확장

2017.02.09.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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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해적에 대처하기 위해 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역 지부티에 파견한 자위대의 기지를 12ha(헥타아르)에서 15ha로 넓히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일본 정부가 이를 위해 올해 방위비 예산에 관련 경비로 11억엔, 우리 돈 112억 원을 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2009년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으로부터 민간 선박을 보호하겠다는 명분으로 자위대를 파견했고, 지난 2011년부터는 지부티 공항 근처에 자위대 최초의 해외 기지를 만들었습니다.

도쿄신문은 기지 확장에는 근처에 보급시설을 개설하는 중국군을 경계하고 아프리카에서 일본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속사정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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