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상징 할리우드 간판이 '할리대마초'로 화제

美 LA 상징 할리우드 간판이 '할리대마초'로 화제

2017.01.02. 오전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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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LA시의 상징인 '할리우드' 간판의 철자가 새해 첫날 '할리위드'로 바뀌어 화제가 됐습니다.

'할리우드'의 영어 철자 가운데 알파벳 'O'(오)를 누군가가 소문자 'e'로 바꾸면서 '할리위드'가 된 겁니다.

위드(weed)는 영어로 대마초를 뜻합니다.

LA 경찰은 올해부터 기호용 대마초, 위드(weed) 사용을 합법화한 캘리포니아 주의 정책을 환영하는 뜻에서 누군가 밤새 간판의 철자를 바꾼 것 보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간판은 지난 1976년 1월 1일에도 캘리포니아 주립대 학생이 대마초 정책 완화를 축하하기 위해 철자를 '할리위드'로 바꾼 적이 있습니다.

할리우드 간판은 지난 1923년 샌타모니카 산맥의 마운트 리에 설치됐으며 간판의 길이는 약 107m, 높이는 약 14m로 영화와 TV 산업의 중심지인 LA시의 상징으로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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