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해의 한자는 金

일본 올해의 한자는 金

2016.12.12. 오후 5:0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올해 일본 사회를 상징하는 한자로 돈, 황금을 뜻하는 '쇠 금(金)'자가 선정됐습니다.

일본 한자능력검정협회는 인터넷과 우편 조사를 통해 올해 1년을 대표하는 한자에 대한 의견을 들은 결과 전체 15만3천562표 가운데 金이 4.3%로 가장 많은 6천655표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에서 선전한 선수들의 금메달과 마스조에 요이치 전 도쿄도 지사의 정치자금 사적 유용, 그리고 미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금발과 부호 이미지 등으로 인해 금(金)이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안보법과 평안을 상징하는 '편안할 안(安)'자가 선정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