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미국 대선 투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현재 개표 결과 초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인단 확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현재는 트럼프가 승기를 잡고 있습니다.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희준 특파원!
먼저 동부 지역 개표가 계속 진행 중인데, 경합 주 결과가 나왔습니까?
[기자]
현재까지 개표 결과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등 경합 주에서 초접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플로리주는 개표 초반 트럼프가 우세했다 다시 힐러리가 역전하더니, 95%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가 49.2%로 힐러리에 1%p 이상 앞서고 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오하이오 주는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 주는 힐러리가 우세한 상황입니다.
뉴햄프셔 주는 초박빙의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CNN 방송의 경우 경합 주의 승자를 확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 시각 11시 45분 상황을 보면 도널드 트럼프가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16개 주에서 승리해 128명을, 힐러리는 동부 지역 10개 주에서 승리해 9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모두 538명 선거인단 가운데 과반 270명을 확보해야 당선이 확정되게 됩니다.
따라서 경합 주 개표 결과에 따라 최종 승자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트럼프가 우세를 보이면서 뉴욕 타임스는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을 58%로 수정했습니다.
[앵커]
현재까지는 트럼프가 우세한 것으로 집계되는데, 미국의 변화를 바라는 유권자의 표심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이번 미국 대선에 참가한 유권자 10명 가운데 4명은 "변화를 원한다고"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 출구조사 결과인데요.
응답자의 38%가 이같이 답변해, 미국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후보를 선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10명 중 7명은 정부가 일하는 방식에 만족하지 않거나 화가 난다고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이 같은 기존 정치에 대한 불만이나 변화에 대한 열망이 이번 대선 투표에 어떻게 반영됐을 지 주목됩니다.
이제 미국 대선투표도 서부 지역까지 거의 마무리 되고, 2시간 뒤면 하와이와 알래스카까지 마감됩니다.
경합 주 투표가 종반으로 치닫는 2-3시간 뒤면 힐러리와 트럼프 누가 역사의 주인공이 될 지.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대선 투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현재 개표 결과 초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인단 확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현재는 트럼프가 승기를 잡고 있습니다.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희준 특파원!
먼저 동부 지역 개표가 계속 진행 중인데, 경합 주 결과가 나왔습니까?
[기자]
현재까지 개표 결과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등 경합 주에서 초접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플로리주는 개표 초반 트럼프가 우세했다 다시 힐러리가 역전하더니, 95%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가 49.2%로 힐러리에 1%p 이상 앞서고 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오하이오 주는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 주는 힐러리가 우세한 상황입니다.
뉴햄프셔 주는 초박빙의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CNN 방송의 경우 경합 주의 승자를 확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 시각 11시 45분 상황을 보면 도널드 트럼프가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16개 주에서 승리해 128명을, 힐러리는 동부 지역 10개 주에서 승리해 9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모두 538명 선거인단 가운데 과반 270명을 확보해야 당선이 확정되게 됩니다.
따라서 경합 주 개표 결과에 따라 최종 승자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트럼프가 우세를 보이면서 뉴욕 타임스는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을 58%로 수정했습니다.
[앵커]
현재까지는 트럼프가 우세한 것으로 집계되는데, 미국의 변화를 바라는 유권자의 표심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이번 미국 대선에 참가한 유권자 10명 가운데 4명은 "변화를 원한다고"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 출구조사 결과인데요.
응답자의 38%가 이같이 답변해, 미국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후보를 선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10명 중 7명은 정부가 일하는 방식에 만족하지 않거나 화가 난다고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이 같은 기존 정치에 대한 불만이나 변화에 대한 열망이 이번 대선 투표에 어떻게 반영됐을 지 주목됩니다.
이제 미국 대선투표도 서부 지역까지 거의 마무리 되고, 2시간 뒤면 하와이와 알래스카까지 마감됩니다.
경합 주 투표가 종반으로 치닫는 2-3시간 뒤면 힐러리와 트럼프 누가 역사의 주인공이 될 지.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