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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트럼프 캠프, "북핵 대응 선제공격도 배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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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대선 후보 힐러리와 트럼프 캠프 측이 북한 핵에 대응해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열린 한반도 정책 토론회에서인데, 북한에 대한 선제 타격 가능성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 핵 위협은 더 이상 아태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전 세계에 대한 위협이다."

미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캠프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캠프가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힐러리 캠프의 커트 캠벨 전 미 국무부 차관보는 북핵 문제가 미국이 동맹국과 긴밀히 협조해 시급히 다뤄야 할 사안이라면서 모든 대응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커트 캠벨 / 전 미 국무부 차관보 : (팀 케인 부통령 후보와) 다른 인사들이 지적했듯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어떤 선택 가능성도 테이블에서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캠프 외교안보 자문역, 피터 호에크스트라 전 공화당 의원도 북핵을 비롯한 미국 안보에 관한 한 모든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피터 호에크스트라 / 전 하원 정보위원장 : 차기 행정부는 우리 동맹국들과 처음에 제기된 모든 선택지를 올려놓고 협상을 시작할 것입니다.]

이는 양측이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와 도발을 멈추기 위해 협상은 물론 선제타격까지 모든 수단을 고려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캠벨 전 차관보는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면 북한에 대해 매우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부통령 TV토론에서도 대북 선제 타격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북한의 안보 위협 고조에 미국 내 대북 강경 기조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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