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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영화 '떠나간 여인'이 제7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라브 디아스 감독의 이 흑백영화는 남자 친구 때문에 죄를 뒤집어 쓰고 수 십 년 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여교사가 출소 후 복수하는 과정을 4시간에 걸쳐 그린 영화입니다.
디아스 감독은 러시아 문호 톨스토이의 단편 소설 '신은 진실을 알고 있지만 기다린다'에서 영감을 받아 이 영화를 제작했고 성전환, 빈곤, 납치 등의 소재와 결합해 인간의 도덕적 책임감을 추구했습니다.
남우주연상에는 '훌륭한 시민'에 출연한 아르헨티나의 오스카 마르티네스가, 여우주연상은 뮤지컬 영화 '라 라 랜드'에 출연한 엠마 스톤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감독상은 멕시코의 아마트 에스칼란테와 러시아의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가 공동 수상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라브 디아스 감독의 이 흑백영화는 남자 친구 때문에 죄를 뒤집어 쓰고 수 십 년 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여교사가 출소 후 복수하는 과정을 4시간에 걸쳐 그린 영화입니다.
디아스 감독은 러시아 문호 톨스토이의 단편 소설 '신은 진실을 알고 있지만 기다린다'에서 영감을 받아 이 영화를 제작했고 성전환, 빈곤, 납치 등의 소재와 결합해 인간의 도덕적 책임감을 추구했습니다.
남우주연상에는 '훌륭한 시민'에 출연한 아르헨티나의 오스카 마르티네스가, 여우주연상은 뮤지컬 영화 '라 라 랜드'에 출연한 엠마 스톤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감독상은 멕시코의 아마트 에스칼란테와 러시아의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가 공동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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