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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에 반발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는 공화당원들이 늘어나면서 '클린턴 리퍼블리컨'이란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은 클린턴을 지지하는 공화당원을 뜻하는 '클린턴 리퍼블리컨'이 이번 대선의 새로운 지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공화당 전략가인 론 본진은 공화당원들이 클린턴을 지지하는 날이 올 줄을 몰랐다면서 트럼프가 당을 그렇게 만든 측면이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최근 공화당을 떠난 인사들은 인종과 종교·여성 차별적인 트럼프의 막말과 기행에 불만을 품어오다 지난달 말 무슬림 비하 논란을 계기로 탈당한 경우가 많습니다.
'클린턴 리퍼블리컨'은 36년 전 공화당 대선후보 로널드 레이건을 밀었던 민주당원, '레이건 데모크랫'에 비견되는 말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은 클린턴을 지지하는 공화당원을 뜻하는 '클린턴 리퍼블리컨'이 이번 대선의 새로운 지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공화당 전략가인 론 본진은 공화당원들이 클린턴을 지지하는 날이 올 줄을 몰랐다면서 트럼프가 당을 그렇게 만든 측면이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최근 공화당을 떠난 인사들은 인종과 종교·여성 차별적인 트럼프의 막말과 기행에 불만을 품어오다 지난달 말 무슬림 비하 논란을 계기로 탈당한 경우가 많습니다.
'클린턴 리퍼블리컨'은 36년 전 공화당 대선후보 로널드 레이건을 밀었던 민주당원, '레이건 데모크랫'에 비견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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