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컨저링 2' 보던 男, 심장마비 사망 후 시신 실종

영화관에서 '컨저링 2' 보던 男, 심장마비 사망 후 시신 실종

2016.06.19.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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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공포영화를 보던 남성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뒤 실종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지난주 인도 티루반나말라이에서 공포영화 '컨저링 2'를 영화관에서 보던 65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영화의 가장 무서운 절정 부분에서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성은 곧장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실려 갔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더욱 기이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의사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대학 병원으로 보냈지만, 시신과 시신 운반원이 대학 병원에 도착하지 않고 함께 사라진 것입니다.

이 사건은 인도 SNS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영화 '컨저링 2'에 관한 공포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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