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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 새벽 1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리치먼드 지구에서 조난 호출을 받고 출동했습니다. 신고접수 당시에는 누가 조난된 것인지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그들이 발견 한 것은 추위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기 바다사자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일단 바다사자를 임시보호하기로 했습니다. 바다사자가 무척이나 지쳐 보였고 자칫 위험에 처할 수도 있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즉각 해양 포유류 센터에 연락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서에서 바다사자의 체온을 높이기 위해 안아주기도 하며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습니다.
다음 날, 해양 포유류 센터의 전문가들이 바다사자를 검사하기 위해 경찰서에 도착했는데요.
이별을 앞둔 경찰과 아기 바다사자 사이엔 하룻밤 만에 '우정'같은 게 생긴 모양입니다. 경찰의 발밑에서 얼굴을 비비는 귀여운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집을 잃었던 바다사자는 해양 포유류 센터에서 지내다 곧 야생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해양 포유류 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야생동물을 발견하더라도 직접 구조하려고 하지 말고 안전거리를 유지한 후에 동물 구조 센터에 연락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SFPD 페이스북]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일단 바다사자를 임시보호하기로 했습니다. 바다사자가 무척이나 지쳐 보였고 자칫 위험에 처할 수도 있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즉각 해양 포유류 센터에 연락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서에서 바다사자의 체온을 높이기 위해 안아주기도 하며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습니다.
다음 날, 해양 포유류 센터의 전문가들이 바다사자를 검사하기 위해 경찰서에 도착했는데요.
이별을 앞둔 경찰과 아기 바다사자 사이엔 하룻밤 만에 '우정'같은 게 생긴 모양입니다. 경찰의 발밑에서 얼굴을 비비는 귀여운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집을 잃었던 바다사자는 해양 포유류 센터에서 지내다 곧 야생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해양 포유류 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야생동물을 발견하더라도 직접 구조하려고 하지 말고 안전거리를 유지한 후에 동물 구조 센터에 연락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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