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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오는 6월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연합, EU를 탈퇴하면 4년 안에 일자리가 100만 개 가까이 사라지고 170조 원에 이르는 경제적 손실을 볼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재계 단체인 영국산업연맹이 국제 회계법인에 의뢰해, 영국의 EU 탈퇴가 영국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추산됐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특히 영국의 경제성장률이 내년과 2018년에는 0%에 가깝게 떨어지고, 2020년 국내총생산, GDP가 EU에 남았을 때보다 약 5% 줄어들어, 약 천억 파운드, 167조 원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일자리도 2020년까지 95만 개가 사라져 EU에 남는 경우에 비해 실업률이 2∼3%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반면 EU 탈퇴 운동 진영은 이번 조사 결과가 왜곡됐다면서, EU의 재정지원을 받는 단체가 공포를 조장하는 시나리오를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영국 재계 단체인 영국산업연맹이 국제 회계법인에 의뢰해, 영국의 EU 탈퇴가 영국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추산됐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특히 영국의 경제성장률이 내년과 2018년에는 0%에 가깝게 떨어지고, 2020년 국내총생산, GDP가 EU에 남았을 때보다 약 5% 줄어들어, 약 천억 파운드, 167조 원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일자리도 2020년까지 95만 개가 사라져 EU에 남는 경우에 비해 실업률이 2∼3%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반면 EU 탈퇴 운동 진영은 이번 조사 결과가 왜곡됐다면서, EU의 재정지원을 받는 단체가 공포를 조장하는 시나리오를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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