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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위안차오 중국 국가 부주석은 증권시장이 급등락하면 소수의 투기세력만 이익을 보고 대부분의 사람은 고통받는다며, 개입 의지를 시사했습니다.
리위안차오 부주석은 현지시각 21일 세계경제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극단적으로 변동성이 큰 시장은 투기적인 시장으로, 대부분은 고통받고 극소수만 이익을 본다"면서 "중국 정부는 다수의 이익을 돌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위안화 평가 절하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는 위안화를 절하할 의도가 없다"면서 "외환시장의 오르내림은 시장의 힘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것은 위안화뿐 아니라 다른 통화들도 마찬가지라며,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거의 10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새해 첫주 1.5% 하락해, 중국 당국이 의도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리위안차오 부주석은 현지시각 21일 세계경제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극단적으로 변동성이 큰 시장은 투기적인 시장으로, 대부분은 고통받고 극소수만 이익을 본다"면서 "중국 정부는 다수의 이익을 돌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위안화 평가 절하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는 위안화를 절하할 의도가 없다"면서 "외환시장의 오르내림은 시장의 힘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것은 위안화뿐 아니라 다른 통화들도 마찬가지라며,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거의 10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새해 첫주 1.5% 하락해, 중국 당국이 의도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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