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조 '흰머리 독수리' 도널드 트럼프를 공격하다?

美 국조 '흰머리 독수리' 도널드 트럼프를 공격하다?

2015.12.11.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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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의 인물, 막말과 기행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인데요.

미국의 한 시사주간지 촬영장에서 촬영 파트너인 흰머리 독수리와 웃지 못할 충돌이 일어났다고 하네요.

'미국의 상징' 흰머리 독수리와 함께 주간지 표지사진 촬영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그런데 '엉클 샘'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독수리, 거칠게 날갯짓을 해, 애써 다듬은 트럼프의 머리카락을 마구 헝클어뜨립니다.

또, 촬영 중 트럼프의 손을 쪼려고 해 트럼프를 혼비백산하게 하기도 합니다.

촬영 중 일어난 작은 해프닝을 담은 이 영상이, 최근 트럼프의 이른바 '막말'과 맞물려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파격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트럼프.

이날 촬영을 함께 했던 '엉클 샘'이 트럼프의 막말과 기행을 알진 못했겠지만, 트럼프와의 촬영이 유쾌하지만은 않았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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