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흑인은 들어오지마" 여전한 인종 차별 '시한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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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9. 오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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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흑인은 들어오지마" 여전한 인종 차별 '시한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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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흑인은 들어오지마" 여전한 인종 차별 '시한폭탄'

최근 미국 미주리대학의 흑인 미식축구 선수들이 "경기를 전면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유는 인종차별 문제 해결 촉구. 미주리대학 흑인 축구선수 30여 명은 인종차별 문제를 묵인해 온 총장이 사퇴할 때가지 모든 경기를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힌 겁니다.

이번 흑백 갈등은 지난 9월 누군가가 차를 타고 지나가며 흑인 학생회장을 향해 인종 차별적인 욕설을 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그 이후로도 기숙사 화장실에서 독일 나치 문양 그림이 발견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고 술에 취한 백인 학생들이 흑인 학생들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퍼붓일도 다반사였습니다.

[티머시 울프, 미주리대 총장]
"저는 미주리대 총장직을 사임합니다.
학교와 지역에 대한 애정의 결과로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계속된 대규모 시위와 단식 농성이 벌어지고 미식축구 선수들의 집단 보이콧 사태에까지 이르면서 결국 총장이 사퇴했습니다.

하지만 미주리 대에서 터져 나온 인종 차별 갈등은 다른 대학으로도 옮겨붙었습니다.

예일대의 남성 사교모임이 할로윈 파티를 열었는데 흑인 여성의 출입을 막고 백인 여성만 허용했다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 외에도 미국의 많은 대학들이 학내 흑인 차별 관행에 항의하며 총장 퇴진과, 인종차별 철폐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호주 멜버른의 애플 매장에서 흑인 학생들이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뭔가 훔칠까봐 걱정되니 나가달라."
"왜 우리가 물건을 훔칠 거라고 생각하죠?"
"얘기 끝났으니 나가!"

애플 매장 직원이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학생들을 가게에서 내쫓은 겁니다.

이에 애플 본사는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은 환영받아야 한다"는 성명을 냈고, 해당 직원도 다신 이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사과했습니다.

흑인 노예 해방 150년 인종 차별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한컷 디자인 : 이은비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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