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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성과 사기 결혼한 주한미군의 이야기가 미국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한국인 이라헬(43)씨와 주한미군 스콧 풀러(40)는 지난 2013년 8월에 만나 4개월 만에 한국 전통혼례식으로 결혼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씨가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미국으로 보낸 결혼기념일 축하 메시지를 발견하면서 사기 행각은 몇 개월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풀러는 이미 미국 록랜드 카운티에 아내와 두 아이가 있는 '중혼' 상태였던 것입니다. 풀러는 2014년 10월 31일 한국 법원에서 징역 8개월의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미 육군 관계자는 스콧을 미국 북부 제퍼슨 카운티로 재발령 냈습니다.
이 씨의 변호사 하워드 마에 로비츠에 따르면 풀러는 아내와 이혼한 상태라는 가짜 서류를 만들어 제출하는 등 고의로 이 씨를 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구나 풀러는 이 씨에게 갚아야 할 5,000만 원의 카드빚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풀러는 현재 미국으로 돌아와 부인 마리안 풀러와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 씨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자살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히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그러나 스콧의 부인 마리안 풀러는 "한국에서의 결혼은 공식적인 결혼이 아니었다"며 남편을 감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에로비츠 변호사는 풀러로부터 배상금을 받을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재 풀러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뉴욕포스트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한국인 이라헬(43)씨와 주한미군 스콧 풀러(40)는 지난 2013년 8월에 만나 4개월 만에 한국 전통혼례식으로 결혼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씨가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미국으로 보낸 결혼기념일 축하 메시지를 발견하면서 사기 행각은 몇 개월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풀러는 이미 미국 록랜드 카운티에 아내와 두 아이가 있는 '중혼' 상태였던 것입니다. 풀러는 2014년 10월 31일 한국 법원에서 징역 8개월의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미 육군 관계자는 스콧을 미국 북부 제퍼슨 카운티로 재발령 냈습니다.
이 씨의 변호사 하워드 마에 로비츠에 따르면 풀러는 아내와 이혼한 상태라는 가짜 서류를 만들어 제출하는 등 고의로 이 씨를 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구나 풀러는 이 씨에게 갚아야 할 5,000만 원의 카드빚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풀러는 현재 미국으로 돌아와 부인 마리안 풀러와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 씨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자살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히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그러나 스콧의 부인 마리안 풀러는 "한국에서의 결혼은 공식적인 결혼이 아니었다"며 남편을 감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에로비츠 변호사는 풀러로부터 배상금을 받을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재 풀러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뉴욕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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