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시, 시내 중심지 자가용 차량 운행금지 추진

오슬로시, 시내 중심지 자가용 차량 운행금지 추진

2015.10.20. 오후 4: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노르웨이 수도인 오슬로 시가 온실가스 감축 계획의 하나로 2019년까지 자가용 차량의 시내 운행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달 14일 오슬로 시의회 선거에서 승리한 노동당과 좌파 사회당, 녹색당이 환경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으로 이런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슬로 시 중심가에는 9만여 명이 출퇴근을 위해 오가지만 거주자는 천 명에 불과합니다.

오슬로 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까지 1990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시내 전체 자동차 운행을 2019년까지 20%, 2030년에는 30%까지 줄일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