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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증시가 7%를 넘는 폭등세를 보인 것은 공매도 주식에 대한 과도한 환매 때문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금융 전문가를 인용해 유동성이 풍부한 도쿄 증시가 유동성이 부족한 신흥국 증시처럼 폭등한 것은 이례적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도쿄 증시에서 최근 공매도 비율이 40% 넘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환매가 환매를 불렀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도쿄 증시에 상장된 주식의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공매도 비율은 지난 8일까지 6거래일 연속 40%를 넘었습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공매도 비율이 41.6%까지 치솟아 도쿄 증권거래소가 일일 공매도 데이터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특히 도쿄 외환시장과 채권 시장에서 큰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주식 시세만 두드려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시장에 왠지 모를 허무감이 감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금융 전문가를 인용해 유동성이 풍부한 도쿄 증시가 유동성이 부족한 신흥국 증시처럼 폭등한 것은 이례적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도쿄 증시에서 최근 공매도 비율이 40% 넘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환매가 환매를 불렀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도쿄 증시에 상장된 주식의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공매도 비율은 지난 8일까지 6거래일 연속 40%를 넘었습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공매도 비율이 41.6%까지 치솟아 도쿄 증권거래소가 일일 공매도 데이터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특히 도쿄 외환시장과 채권 시장에서 큰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주식 시세만 두드려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시장에 왠지 모를 허무감이 감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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