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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행진을 멈추지 않던 도널드 트럼프.
FOX 뉴스의 간판 여성 앵커 매긴 켈리가 공화당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트럼프의 여성 비하 발언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메긴 켈리, 폭스뉴스 앵커]
"당신이 좋아하지 않은 여성들을 뚱뚱한 돼지, 개, 게으름뱅이 그리고 역겨운 동물들로 불러왔습니다."
여유롭게 웃어넘기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분이 풀리지 않은 듯 토론 뒤 인터뷰에서 매긴 켈리에 대한 막말을 늘어놨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주자]
"그녀의 눈에서 피가 나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그녀의 다른 어딘가에서도 피가 나오고 있었을 겁니다."
'월경 때문에 예민해져서 불공정한 토론을 이끌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면서 '여성 비하' 논란이 일었는데요.
어떤 공세에도 기죽지 않았던 도널드 트럼프, 보수단체마저 그를 비난하고 나서자 이번에는 수습에 나섰습니다.
'다른 어디'는 코를 뜻하는 것이다, 여성을 소중히 생각한다고 밝혔는데요.
트럼프의 허를 찌른 매긴 켈리는 이번 토론회의 '진정한 승자'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토론회 후 가진 인터뷰에서 트럼프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공평하게 질문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메긴 켈리, 폭스뉴스 앵커]
"그는 공격을 당했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공격이 아니었습니다. 공평한 질문이었습니다."
44세로 변호사 출신 앵커인 매긴 켈리는 현재 FOX TV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켈리 파일(The Kelly File)'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순위 사이트 '더 리치스트'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앵커 9위가 매긴 켈리이고요.
뛰어난 외모로 남성지의 화보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FOX 뉴스의 간판 여성 앵커 매긴 켈리가 공화당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트럼프의 여성 비하 발언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메긴 켈리, 폭스뉴스 앵커]
"당신이 좋아하지 않은 여성들을 뚱뚱한 돼지, 개, 게으름뱅이 그리고 역겨운 동물들로 불러왔습니다."
여유롭게 웃어넘기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분이 풀리지 않은 듯 토론 뒤 인터뷰에서 매긴 켈리에 대한 막말을 늘어놨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주자]
"그녀의 눈에서 피가 나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그녀의 다른 어딘가에서도 피가 나오고 있었을 겁니다."
'월경 때문에 예민해져서 불공정한 토론을 이끌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면서 '여성 비하' 논란이 일었는데요.
어떤 공세에도 기죽지 않았던 도널드 트럼프, 보수단체마저 그를 비난하고 나서자 이번에는 수습에 나섰습니다.
'다른 어디'는 코를 뜻하는 것이다, 여성을 소중히 생각한다고 밝혔는데요.
트럼프의 허를 찌른 매긴 켈리는 이번 토론회의 '진정한 승자'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토론회 후 가진 인터뷰에서 트럼프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공평하게 질문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메긴 켈리, 폭스뉴스 앵커]
"그는 공격을 당했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공격이 아니었습니다. 공평한 질문이었습니다."
44세로 변호사 출신 앵커인 매긴 켈리는 현재 FOX TV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켈리 파일(The Kelly File)'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순위 사이트 '더 리치스트'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앵커 9위가 매긴 켈리이고요.
뛰어난 외모로 남성지의 화보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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