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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2대가 충돌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일 오후, 영국 스태포드셔의 알톤 타워스 테마파크. 시속 85km로 운행하는 14회전 롤러코스터에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트랙에 멈춰서 있던 열차를 또다른 빈 열차가 들이받은 겁니다.
멈춰있던 롤러코스터에는 10대 청소년 등 16명이 타고 있었고, 이가운데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구조작업이 늦어지면서 승객들은 고공 트랙에 매달린 채 공포에 떨었습니다.
목격자는 "엄청난 충격음이 들렸고, 사방에 피가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알톤 타워스의 스마일러 롤러코스터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운영된 테마파크의 명물입니다. 세계최초로 14회 루프회전(360도 회전)에 시속 85km로 달리는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논란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롤러코스터 제조사가 지난 2013년 텍사스에서 사망 사고를 낸 독일 회사 Gerstlauer이고, 처음 만들어진 직후에도 두 차례 안전문제로 운영을 중단한 것이 있습니다.
스마일러는 무인테스트로 이뤄진 시운전 때도 이번 사고와 같은 문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톤 타워 놀이공원 관계자는 "놀이공원 개장 이래 최악의 사고"라며, 놀이공원을 폐쇄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Kirsty Wild 트위터
YTNPLUS (press@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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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으로 2일 오후, 영국 스태포드셔의 알톤 타워스 테마파크. 시속 85km로 운행하는 14회전 롤러코스터에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트랙에 멈춰서 있던 열차를 또다른 빈 열차가 들이받은 겁니다.
멈춰있던 롤러코스터에는 10대 청소년 등 16명이 타고 있었고, 이가운데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구조작업이 늦어지면서 승객들은 고공 트랙에 매달린 채 공포에 떨었습니다.
목격자는 "엄청난 충격음이 들렸고, 사방에 피가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알톤 타워스의 스마일러 롤러코스터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운영된 테마파크의 명물입니다. 세계최초로 14회 루프회전(360도 회전)에 시속 85km로 달리는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논란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롤러코스터 제조사가 지난 2013년 텍사스에서 사망 사고를 낸 독일 회사 Gerstlauer이고, 처음 만들어진 직후에도 두 차례 안전문제로 운영을 중단한 것이 있습니다.
스마일러는 무인테스트로 이뤄진 시운전 때도 이번 사고와 같은 문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톤 타워 놀이공원 관계자는 "놀이공원 개장 이래 최악의 사고"라며, 놀이공원을 폐쇄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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