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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 세계 각국에서 많은 유명 인사들이 방한을 했는데요.
그 중 눈에 띄는 한 여성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반기문 총장 옆 자리에 있는 여성.
셰이카 모자 빈트 나세르, 카타르재단 이사장입니다.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에서 개막 연설을 하기 위해 방한을 했는데요.
셰이카 모자 이사장은 현 카타르 국왕의 어머니로, 수백억 달러 자산을 지닌 '카타르재단' 이사장을 맡아 나라의 경제·사회 개발 프로젝트뿐 아니라 국가 교육 개혁을 직접 이끌고 있습니다.
중동국가에서는 드물게 여성으로서 왕성한 대외활동을 펼쳐 '중동의 힐러리'라고 불리는데요.
오늘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도 만난 셰이카 모자 이사장은 왕성한 대외활동과 함께 모델 못지 않은 화려한 패션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슬림 여성들이 쓰는 히잡도 멋진 패션 아이템으로 소화해 냈고요.
화려한 색깔의 드레스도 참 멋스럽습니다.
59년생, 우리나라 나이로 57세라니, 믿기지가 않은데요?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참 인상적입니다.
셰이카 모자 이사장, 미모만 뛰어난 것이 아닙니다.
몇 년 전부터 가난 때문에 학교에 못 가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돕는 일에 매달리고 있고, 또, 카타르에 여성 담당 부처 신설, 여성 운전 허용 같은 여권(女權) 신장 정책을 관철하기도 했습니다.
"왕실은 국민의 권리와 행복을 실현 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는 지론으로 대중적 인기도 높다는데요.
모자 이사장이 화제가 되고 많은 이들에게 진짜 사랑받는 이유, 겉모습도 매력적이지만 그 안에, 가난한 아이를 돕고 억눌린 여성을 일으켜 세워주는 따뜻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마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그 중 눈에 띄는 한 여성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반기문 총장 옆 자리에 있는 여성.
셰이카 모자 빈트 나세르, 카타르재단 이사장입니다.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에서 개막 연설을 하기 위해 방한을 했는데요.
셰이카 모자 이사장은 현 카타르 국왕의 어머니로, 수백억 달러 자산을 지닌 '카타르재단' 이사장을 맡아 나라의 경제·사회 개발 프로젝트뿐 아니라 국가 교육 개혁을 직접 이끌고 있습니다.
중동국가에서는 드물게 여성으로서 왕성한 대외활동을 펼쳐 '중동의 힐러리'라고 불리는데요.
오늘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도 만난 셰이카 모자 이사장은 왕성한 대외활동과 함께 모델 못지 않은 화려한 패션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슬림 여성들이 쓰는 히잡도 멋진 패션 아이템으로 소화해 냈고요.
화려한 색깔의 드레스도 참 멋스럽습니다.
59년생, 우리나라 나이로 57세라니, 믿기지가 않은데요?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참 인상적입니다.
셰이카 모자 이사장, 미모만 뛰어난 것이 아닙니다.
몇 년 전부터 가난 때문에 학교에 못 가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돕는 일에 매달리고 있고, 또, 카타르에 여성 담당 부처 신설, 여성 운전 허용 같은 여권(女權) 신장 정책을 관철하기도 했습니다.
"왕실은 국민의 권리와 행복을 실현 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는 지론으로 대중적 인기도 높다는데요.
모자 이사장이 화제가 되고 많은 이들에게 진짜 사랑받는 이유, 겉모습도 매력적이지만 그 안에, 가난한 아이를 돕고 억눌린 여성을 일으켜 세워주는 따뜻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마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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