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시민의 총에 맞은 경찰관 또 사망

미국에서 시민의 총에 맞은 경찰관 또 사망

2015.05.10. 오후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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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경찰관이 시민의 총에 맞아 숨진데 이어 미시시피 주에서도 같은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2명이 숨졌습니다.

이들은 현지 시각으로 토요일 저녁 8시 30분쯤, 미시시피주 남동부에 있는 해티즈버그 고든 거리에서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20대 흑인 형제 용의자 가운데 동생은 체포했지만 형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흑인에 대한 백인 경찰의 공권력 과잉 문제가 인종 갈등으로 번진 가운데 백인 경찰이 흑인에게 공격 당해 숨지는 사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에는 미국 뉴욕 경찰이 사복 차림으로 거리를 순찰하던 중 흑인 남성이 쏜 총에 맞고 사망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에도 뉴욕 브루클린에서 순찰차에 있던 경찰관 2명이 20대 흑인 남성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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