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인류가 우주로 쏘아 올린 첫 번째 망원경인 허블 망원경이 내일이면 만 25살이 됩니다.
다섯 번이나 수리를 받아가며 우주의 신비를 밝히는데 공을 세웠는데 3년 뒤에는 자리를 내주고 은퇴합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구에서 7천 광년 떨어진 독수리 성운.
가스와 먼지로 이뤄진 별들의 고향입니다.
게딱지 모양의 성운은 천 년 전 초신성 폭발의 잔해로 추정됩니다.
지구 상공 550km에 올려진 인류 최초의 우주 망원경이 찍어 보낸 사진들입니다.
[인터뷰:1990년 우주왕복선 발사 중계]
"우주를 보는 창이 되어 줄 허블 망원경을 실은 디스커버리 호가 발사됐습니다."
고비도 있었습니다.
첫 3년은 초점이 맞지 않아 제역할을 못했습니다.
정해진 수명은 15년이었지만 다섯 번이나 수리를 받으면서 25년을 버텨왔습니다.
백만 장 넘는 사진을 찍어 보냈고 이걸로 쓴 논문이 만 2천여 건이나 됩니다.
138억 년이나 되는 우주의 나이도 알아냈습니다.
[인터뷰:케네스 G. 카펜터, 허블 운영 과학자]
"허블 망원경이 보여준 사진 때문에 우주에 대한 시각이 달라졌습니다. 천문학 교과서를 새로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인류가 만든 가장 생산적인 과학장비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는 허블 망원경에게 남은 시간은 3년 정도입니다.
성능이 100배나 뛰어난 후배 망원경한테 우주의 창 역할을 내주고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YTN 신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인류가 우주로 쏘아 올린 첫 번째 망원경인 허블 망원경이 내일이면 만 25살이 됩니다.
다섯 번이나 수리를 받아가며 우주의 신비를 밝히는데 공을 세웠는데 3년 뒤에는 자리를 내주고 은퇴합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구에서 7천 광년 떨어진 독수리 성운.
가스와 먼지로 이뤄진 별들의 고향입니다.
게딱지 모양의 성운은 천 년 전 초신성 폭발의 잔해로 추정됩니다.
지구 상공 550km에 올려진 인류 최초의 우주 망원경이 찍어 보낸 사진들입니다.
[인터뷰:1990년 우주왕복선 발사 중계]
"우주를 보는 창이 되어 줄 허블 망원경을 실은 디스커버리 호가 발사됐습니다."
고비도 있었습니다.
첫 3년은 초점이 맞지 않아 제역할을 못했습니다.
정해진 수명은 15년이었지만 다섯 번이나 수리를 받으면서 25년을 버텨왔습니다.
백만 장 넘는 사진을 찍어 보냈고 이걸로 쓴 논문이 만 2천여 건이나 됩니다.
138억 년이나 되는 우주의 나이도 알아냈습니다.
[인터뷰:케네스 G. 카펜터, 허블 운영 과학자]
"허블 망원경이 보여준 사진 때문에 우주에 대한 시각이 달라졌습니다. 천문학 교과서를 새로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인류가 만든 가장 생산적인 과학장비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는 허블 망원경에게 남은 시간은 3년 정도입니다.
성능이 100배나 뛰어난 후배 망원경한테 우주의 창 역할을 내주고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YTN 신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