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진 "엄마 허벅지 두꺼우면 아이 똑똑해"

美 연구진 "엄마 허벅지 두꺼우면 아이 똑똑해"

2015.01.23.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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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보다 지방이 많고 허벅지가 두꺼운 이유는 출산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의 윌리엄 라섹 교수는 새 책 '왜 여성은 지방이 필요한가(Why Women Need Fat)'에 이 같은 내용을 실었다.

윌리엄 라섹 교수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은 허벅지와 엉덩이에 아이에게 전달되는 충분한 영양을 비축하고 있다"며 "하반신의 지방은 모유 수유를 통해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돼 지능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포유류의 지방은 5~10% 수준이지만 여성은 30%까지도 보유하고 있다"며 "허벅지와 엉덩이는 아이의 뇌를 발달시키는 영양분 저장소"라고 덧붙였다.

캠브리지 대학의 데이빗 베인브리지 교수도 최근 발간한 책에서 "허벅지가 두꺼운 여성의 아이들이 더 똑똑하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고 의견을 뒷받침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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