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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해적 대책 공조 차원에서 아프리카 동부 지부티에 마련한 자위대 거점을 사실상의 '해외기지'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방위성이 자위대의 해외임무 확대 기조에 따라 중동 유사시 초계기 파견과 테러나 재해시의 자위대 파견 등 다양한 상황에서 지부티 거점을 활용할 수 있게끔 시설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위성은 지부티 거점에 배치한 육상 자위대의 경장갑 기동차량을 활용해 유사시 일본인을 구출하고, 초계기를 중동 유사시 경계활동에 투입하는 상황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또 항공기 계류 공간을 확대해 중동 유사시 정부 전용기나 수송기로 일본인을 수송하는 상황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위성은 올해 진행할 자위대법 등 관련 법제 정비를 통해 지부티 거점을 다목적화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시설 건설에 필요한 경비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아사히신문은 일본 방위성이 자위대의 해외임무 확대 기조에 따라 중동 유사시 초계기 파견과 테러나 재해시의 자위대 파견 등 다양한 상황에서 지부티 거점을 활용할 수 있게끔 시설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위성은 지부티 거점에 배치한 육상 자위대의 경장갑 기동차량을 활용해 유사시 일본인을 구출하고, 초계기를 중동 유사시 경계활동에 투입하는 상황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또 항공기 계류 공간을 확대해 중동 유사시 정부 전용기나 수송기로 일본인을 수송하는 상황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위성은 올해 진행할 자위대법 등 관련 법제 정비를 통해 지부티 거점을 다목적화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시설 건설에 필요한 경비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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