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언론사 홈페이지 접속 장애...'해킹 공격 추정'

프랑스 언론사 홈페이지 접속 장애...'해킹 공격 추정'

2015.01.17. 오전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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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급진 무장세력이 프랑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예고한 가운데 일부 언론사 홈페이지가 한때 접속되지 않는 등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FP 통신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르파리지앵과 렉스프레스 등 10여개 언론사 홈페이지가 일제히 정지하고 접속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홈페이지는 한 시간쯤 뒤 정상화됐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장애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이슬람 성전주의자들과 관련된 해커들이 언론사 홈페이지를 공격해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파리 잡지사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테러 공격 이후 2만 곳이 넘는 프랑스 인터넷 사이트가 해킹 공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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