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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성의 입장에서는 힘든 가사일 잘 도와주는 남편이 '좋은 남편'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세계 최악의 남편은 누구일까요?
바로 일본 남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 남편도 못지 않았습니다.
일본에 이어 나쁜 남편 2위의 불명예를 얻었습니다.
한경혜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와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센터장이 12개 나라의 가사 분담비율을 조사한 결과인데요.
세탁과 가족 돌보기의 경우 부부가 나눠한다는 비율이 일본이 제일 낮았고 한국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세탁은 남편이 같이 한다는 비율이 한 자리 수 밖에 되지 않아, 대다수가 아내의 일로 치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나 식사 준비 등도 한국 남편들, 참여율이 크게 떨어졌는데, 핀란드나 노르웨이 같은 북유럽 국가들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건 여자 일이란 고정관념이 뿌리 깊이 남아있는 결과겠죠.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여성의 입장에서는 힘든 가사일 잘 도와주는 남편이 '좋은 남편'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세계 최악의 남편은 누구일까요?
바로 일본 남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 남편도 못지 않았습니다.
일본에 이어 나쁜 남편 2위의 불명예를 얻었습니다.
한경혜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와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센터장이 12개 나라의 가사 분담비율을 조사한 결과인데요.
세탁과 가족 돌보기의 경우 부부가 나눠한다는 비율이 일본이 제일 낮았고 한국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세탁은 남편이 같이 한다는 비율이 한 자리 수 밖에 되지 않아, 대다수가 아내의 일로 치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나 식사 준비 등도 한국 남편들, 참여율이 크게 떨어졌는데, 핀란드나 노르웨이 같은 북유럽 국가들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건 여자 일이란 고정관념이 뿌리 깊이 남아있는 결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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