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행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한국인 3명 탑승' ②

싱가포르행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한국인 3명 탑승' ②

2014.12.28. 오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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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한 가지 소식이 들어왔는데요.

외교부는 이 싱가포르행 에어아시아기에 한국인 3명이 탑승했다는 외신보도 이것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확인못하고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공관 등을 통해 탑승객 명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실종된 여객기에는 승객 155명이 타고 있었으며 승객 3명이 한국 국적이라고 로이터 통신 등이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그리고 방금 전 기장 출신 교수님께서 한국인 승객이 탑승했다면 우리 대사관쪽에 통보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였습니다.

신원이 파악이 되는 대로 다시 한 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국제부 전준형 기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 있는데 항공학과 교수하고 얘기했던 내용을 조금 정리를 하고 마무리를 짓도록 하죠.

지금 사고원인이 가장 관심일 수도 있고 초반이기 때문에 섣불리 예단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어떤 가능성들을 지금 짚어볼 수 있을까요? [기자] 일단 이 사건을 정황상 추정해 볼 때 CNN 같은 경우에는 기상악화가 한 가지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현재 동남아시아 지역은 특히 태국 남부 중심에서 상당한 우기입이다.

비가 상당히 많이 내리고 있고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모두 상당한 홍수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많은 비는 내년 초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 현지에도 지금 기상상황이 상당히 안 좋기 때문에 아마 지금 현지의 상황으로써는 기상이 한 가지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현재 수색상황을 보면 교신이 두절된 지점을 중심으로 해서 이 항공기가 있을 수 있을 만한 지역으로 좁혀서 인도네시아 당국이 지금 수색작업에 나섰다는 소식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지역이 보로네오 서쪽지역이라고 하고요.

인도네시아 당국이 예측하고 있는 것은 텔리만카 사이에서 아마 통신이 두절됐을 것이다, 여기가 정확히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중간지역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인도네시아 당국 중심으로 수색 작업이 진행이 되고 있고요.

싱가포르에서 해군과 공군도 수색작업에 동참을 하고 있다라는 소식까지 들어오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전문가하고도 짚어봤지만 지금 기술적 결함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겠죠.

[기자]

현재 얘기할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비행기 상태가 어떤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정보가 없고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떠한 문제점이라든가 이상 징후가 발견된 것이 없기 때문에 지금 기체 이상을 얘기하기는 이른 시점인 것 같습니다.

[앵커]

기상악화 때문이라는 것도 통상적으로 그 지역이 기상악화가 자주 된다는 얘기이지 정확하게 비행기 이번 사건하고는 연관 짓기는 힘들고 앞서 말씀을 드린 것처럼 초반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지금 확인되지 않은 것들이 많습니다.

다만 중요한 한국인 탑승객 3명이 있다는데 이것 역시도 공식적으로 우리 대사관이나 외교부 당국에서 확인을 못 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승객 정보는 지금 현지 방송을 인용해서 외신들이 보도를 한 상황인데요.

말씀을 드렸듯이 여객기 교신이 갑자기 두절된 게 언제입니실종 비행기에 타고 있던 외국인이 총 6명입니다.

149명이 인도네시아인이었고요.

외국인 중에서 한국 사람이 제일 많았습니다.

한국인이 3명 그리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국인이 각각 1명이었고요.

이 비행기에 타고 있는 승객 가운데 어린이는 16명 그리고 신생아가 1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생아의 국적도 현재는 한국인으로 전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오늘 앞서서 전문가하고 짚어볼 때 새벽 비행에 대한 그런 부담이 컸을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짚어봤는데 몇 시에 이륙을 했고요.

연락두절이 이륙 후에 어느 정도 시간 대였는지 시간대별로 정리를 다시 한 번 해 볼까요?

[기자]

연락두절 시간은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발표 주체하는 곳마다 달라지고 있는데 마지막 발표한 게 인도네시아 교통부 대변입니다.

현지시각 7시 55분에 자카르타와 교신이 두절됐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외신들도 정확한 교신 두절시간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일단 비행기가 출발한 시간은 새벽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새벽 5시 30분쯤이었고요.

싱가포르 현지에 오전 8시 30분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지금 현지에서 연락이 두절된 시간이 7시 30분 정도라고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지금 정확히 어느 시점에 연락이 두절이 됐는지 그리고 연락 두절 상황은 어떠한 방식으로 연락이 끊겼는지에 대해서도 정확한 정보는 아직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륙을 해서 상당 기간 비행을 해서 오히려 싱가포르 쪽에 가까운 지점에서 해역에서 통신이 끊겼다, 이렇게 봐야겠군요.

지금 상황에서는요.

[기자]

지금 정확한 항로는 저희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마는 하지만 인도네시아 당국이 예상지역으로 수색지역으로 설정한 이 보로네로 섬 시점을 보면 착륙지점 가운데 정도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한창 싱가포르로 가던 중간 지점 정도에서 아마도 어떤 문제가 생기지 않았나, 이 정도로 지금 추정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저희가 여러 단서를 추정할 수 있지만 지금 가장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단서가 유력한 게 비정상적인 항로를 요청했다고 한 거 아닙니까?

그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기자]

일단 비정상적인 항로변경 요청을 했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얘기가 나온 것들이 하이재킹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앞서 전문가들이 말씀을 하셨듯이 이 비행기의 연료가 비행을 계속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지 않을 게 분명하기 때문에 만약에 하이재킹의 그런 문제가 있었다면 지금쯤이면 다른 어느 곳에서 관련된 정보가 들어오지 않았을까 하는 게 좀 더 설득력이 있는 정보인 것 같고요.

두 번째는 하이재킹에 대한 것을 배제를 한다면 항로변경의 이유는 기상악화가 가장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게 지금까지 외신이나 언론에서 나온 추정입니다.

[앵커]

지금 다 시나리오일 뿐이고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에어아시아측에서 내놓는 정보일 텐데요.

에어아시아측에서는 어디까지 밝힌 상황입니까?

[기자]

현재 에어아시아측에서는 이 비행기와 교신이 두절됐다, 인도네시아 당국과 협조해서 최선을 다해서 수색하고 있다, 이 정도까지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이고요.

비행기에 관한 정보나 항로에 관한 정보, 승객에 관한 정보에 대해서는 더 이상 밝힐 수 없다, 이 정도로 정리를 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저가항공, 안전 이런 것도 걱정이 되고 비행기가 혹시 노후해서 그런 것은 아닌가 싶은데 사고 기종인 에어버스320 기종에 대해서

[기자]

앞서도 말씀을 해 주셨지만 에어버스 320은 에어포스 주력기종이라고 하고요.

낡은 노후기종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른 항공사에서도 많이 이용을 하고 있는 기종이기 때문에 사실 섣부르게 이게 노후기종 때문이라든가 기상 악화때문이라고는 얘기를 하기에는 아직 섣부른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사고가 났기 때문에 실종, 추락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현지 당국에서는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까?

수색하고 있나요?

[기자]

실종 지역이 인도네시아 당국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요.

지금 실종이 됐으면 어디에 이 비행기가 있을지 실종지역을 설정을 해서 수색을 해야 되는데 이 수색지점을 현재 보르네오섬 서쪽 지역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벨투섬과 칼리만테이라는 가져이 있는데 이 두 지역 사이 어딘가에 비행기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수색 지역을 설정했고요.

그래서 현지 구조당국하고 이미 수색 작업을 시작했다라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리고 에어아시아 항공측도 최선을 다해서 수색작업을 하고 협조를 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고요.

목적지인 싱가포르측에서도 지금 현재 해군과 공군에서 수색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앵커]

일단 승객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가장 걱정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탑승객 수와 한국인 몇 명이 추정되고 있는지 그런 부분들을 정리해 주시죠.

[기자]

현재 실종된 여객기는 모두 16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승무원이 7명이었고요.

승객이 155명이었습니다.

155명 중에서 대부분은 인도네시아인, 49명이 인도네시아인이었고 외국인인 6명이었습니다.

6명 가운데 한국인이 3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국인이 각각 1명이었고 한국인 3명 가운데에는 신생아도 1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한국인 3명이 탑승을 했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 외교 당국에서 확인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가 혹시 어떤 것인지 추정해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아마 조만간 승객 명단도 나올 수 있으리라고 보고 있지만 현재 인도네시아측에서 아마도 당장 사고 이후에 대응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외교적인 부분이나 이런 것이 아직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YTN 외교부 출입기자 그다음에 국제부에서도 현지 인도네시아에 있는 한국대사관쪽에 연락을 계속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한국인 승객 3명이 탔는지 탔다면 신원은 어떻게 되는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고요.

다만 현지 언론에서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서 한국인 승객은 3명이다까지만 간접적으로 확인된 상태입니다.

[앵커]

외교부가 지금 한국인 3명이 탑승했다는 외신보도에 대해서 현재 확인 중에 있으니까 속보가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니까 한국인 승객은 성인이 2명, 신생아가 1명, 이렇다면 아마도 젊은 부부와 어린 아이, 신생아 이럴 가능성도 큽니다.

이거는 물론 확인이 된 게 아니고요.

현지 외신을 통해서 들어온 바에 따르면 신생아가 한국인 탑승객 3명 가운데 1명은 신생아다, 이런 보도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보도를 가지고 추정을 한다면 젊은 부부와 이 젊은 부부의 어린 자녀가 탄 것이 아닌가라고 추정을 해볼 수가 있지만 이것도 현지 언론보도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 외교 당국이 확인하면 파악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새로 들어온 소식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안소영 기자!

연락두절된 지 상당한 시간이 흐르고 있는데요.

어떤 소식이 들어왔습니까?

[기자]

조금 전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이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자국어로 말을 해서 통역이 되는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인도네시아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에어 아시아 여객기가 교신이 두절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문제의 항공기는 에어아시아 QZ8501편으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도중 현지시각 7시 24분에 교신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신이 끊긴 지점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중간 지점인 자와해 근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 관계자는 교신이 두절되기 직전 여객기 측에서 비정상적인 항로 변경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한국인 탑승객 3명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이 상황은 어떻게 됐습니까?

[기자]

승무원 6명 승객 155명이 타고 있습니다.

그 중에 외국인이 6명이고요.

또 한국인은 유아를 포함해서 3명인데 부부인지 가족인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영국과 말레이시아인이 각각 1명 그리고 나머지는 인도네시아인입니다.

해당 여객기는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최신 기종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새벽5시 35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출발해서 8시 30분에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에어아시아 페이스북도 공식계정을 통해서 항공기 연락두절 사실을 밝히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 항공기를 찾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 현재 CNN은 사고 원인을 혹시 말레이시아와 태국, 동남아시아에 있는 우기 시작이 큰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하고 조심스럽게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3월 8일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출발해서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에 비행기가 연락두절이 됐고 여전히 잔해조차 찾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하고 있고 지난 7월에도 같은 말레이시아 항공기 MH17편이 미사일에 격추당한 상황을 전하면서 혹시나 하는 테러 위협에도 조심스럽게 원인으로 지적을 해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알 수가 없고요.

좀더 시간을 기다려봐야 될 것 같은데 왜 실종됐는지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할 수 있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을 드린 것처럼 외신들은 테러위협에 대해서는 조금 뒤로 물러나 있는 상황이고요.

아무래도 우기이고 또 당시 상황이 굉장히 좋지 않았다라는 기상예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기상의 문제가 이번 사고 원인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잠시 후에 조금 전 있었던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의 기자회견 내용 정리해서 보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앵커]

지금 이제 정리를 해 보면 말레이시아 당국에서 지금 기자회견을 통해서 사고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현지언어로 하기 때문에 좀더 자세한 내용은 통역이 되는 대로 저희가 다시 한 번 국제부 연결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고요.

지금 들어온 속보로는 우리 정부에서도 한국인이 3명이 탑승했다라고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앵커]

외신 보도 내용을 우리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인데요.

전준형 기자,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확인을 해 볼까요.

[기자]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면 실종된 여객기에는 모두 16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고 이 가운데 승객이 155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승객은 6명 나머지는 다 인도네시아인이었고 외국인 승객이 6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한국인이 3명이라고 외신을 통해서 전해졌습니다.

이 3명 가운데 1명은 신생아이고요.

나머지 2명이 성인 한국인 그리고 3명의 외국인은 영국 그리고 말레이시아 그리고 싱가포르인이 각각 1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1명이 어린아이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외신 보도도 영어 표현이 다 다르게 나온 것 같아서 이 부분도 정확히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추가적으로 들어오는 소식을 계속 정리해 드리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속보 형식으로 확인된 것은 없습니다.

지금 가장 최근에 들어온 거는 사고 항공기의 한국인이 3명이 탑승을 해 있고 그 중에 1명은 아기이고요.

우리 정부도 공식적으로 한국인 3명의 탑승을 확인했다. 다만 신원은 아직까지 파악이 안 된 것으로 보입니다.

신원까지 파악하고 이 부분은 아마 정부당국에서도 탑승을 확인했기 때문에 탑승 전에 여권 등으로 신분을 밝히고 확인하기 때문에 이것도 알 수가 있을 텐데요.

실종자 명단이 들어오는 대로 바로 이 내용도 속보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속보가 들어오기 전까지 국제부 전준형 기자와 이번 사건에 대해서 처음부터 다시 한 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고가 난 비행기부터 정리해 주실까요?

[기자]

이번에 교신이 두절된 비행기는 에어아시아 비행기입니다.

편명은 에어아시아 8501편이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출발해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여객기였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현지 시각으로 새벽 5시 55분에 출발을 해서 싱가포르 오전 8시 30분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언제 교신이 두절된 겁니까?

[기자]

현재 외신으로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오늘 아침 7시 24분입니다.

[앵커]

도착 1시간 전에?

[기자]

그렇게 보면 될 겁니다.

아마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 가는 중간 정도 지점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요.

자아해 근처에서 교신이 갑자기 두절됐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요.

지금 인도네시아 당국에서는 실종지점이 보르네오섬 서쪽지역 아마도 벨리투섬과 칼리만테이 사이 지역으로 추정이 된다라고 지금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교신 두절된 해당 기장이 교신 두절되기 전에 당국하고 교신을 하지 않았습니까, 어떤 내용을 얘기를 했죠?

[기자]

교신 내용에 대해서 현지 당국이 밝힌 것으로는 물론 이 내용도 외신을 통해서 전해지는 내용입니다.

교신이 끊기기 바로 직전에 비정상적인 항로 변경을 요청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항로 변경요청이라는 얘기 때문에 현재 원인에 대해서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말씀드렸듯이 비정상적인 항로 요청에 대해서 첫 번째로 의심해 볼 수 있는 게 하이재킹이 의심이 될 수가 있지만.

[앵커]

납치 말씀하시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납치의 경우는 이미 비행을 시작한 시간이 한참 지났기 때문에 지금까지 계속 비행을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연료가 이미 떨어졌을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만약에 비행기가 납치가 됐다면 다른 정보가 들어왔을 것이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저희가 방송을 내보내고 있는 것은 이제 현지 방송인데요.

현지 방송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생중계로 저쪽에서도 이제는 관계자가 나와서 사고에 대해서 얘기를 해 주고 있는데 지금 저희가 순차적으로 말레이시아어로 하는 걸 영어로 통역을 하면서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지금 기자회견 초반이지만 지금 나오는 얘기로는 악천후를 얘기를 하고 비정상 항로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지금 얘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기상악화로 일단 봐야 겠군요?

[기자]

일단 지금 현지에서 정확히 어떠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확인을 해 봐야 압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듯이 납치 가능성은 상당히 적은 것으로 보여지고요.

[앵커]

앞서 전문가도 납치상황에서는 기장이 암호를 보내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라고 분석도 해 주셨는데요.

앞서 CNN 보도 관련 내용에서도 이 지역의 기상상황과 관련한 보도가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사실 사고 원인과 관련해서 CNN이 제일 먼저 예측한 부분은 아마도 악천후 때문이 아닐까 이런 전망을 조심스럽게 했는데 지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지역에서는 홍수 피해가 있고 비도 상당히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태국 남부에는 우기가 시작이 돼서 내년까지도 계속해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 지역에는 계속 기상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이런 악천후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가장 크지 않을까라는 추측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 지역이 원래 적도 부분에서 천둥번개가 많이 치는 지역 아닙니까?

[기자]

그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지금 우기라는 점이 중요하다고 보이고요.

지금 홍수피해도 크고 폭우가 계속 내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그런 부분의 영향이 컸을 것이라고 짐작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이제는 물론 사고 초반이기 때문에 저희가 정확한 사실을 근거로 해서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요.

지금 말레이시아 관계자가 기자회견을 통해서 얘기를 하는 거는 교신이 두절되기 전에 악천후 때문에 회항을 해야 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런데 전준형 기자의 얘기는 오늘만 악천후가 있는 게 아니고 원래 악천후가 심한 지역이라면 기상예보는 비행기가 뜨기 전에 파악하기 때문에 무리한 비행을 한 점도, 그런 부분도 의심을 해봐야 되겠네요.

[기자]

조금 이른감이 있긴 하지만 일단 가장 먼저 실종의 원인이 무엇인지부터 정확하게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만약 실종의 원인이 기상적인 영향으로 확인이 된다면 이후에 악천후를 예상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무리한 비행이 아니었는지는 추후에 다시 한 번 검증해 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픽이 나가는 게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오전 6시 57분에 출발을 했다고 나오고 있는데요?

출발시간은 맞는 겁니까?

[기자]

출발시간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오전 5시 35분 출발을 했고요.

오전 7시 24분에 연락이 두절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2시간 안 돼서 교신이 두절이 된 것이군요?

이륙한 지 2시간 착륙 예상시간보다 1시간 전에 실종이 됐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단서는 기장이 실종 직전에 교신을 하면서 비정상 항로 변경을 요청했는데 악천후 이유를 들었기 때문에 악천후로 인한 회항 가능성 그러면서 그런 와중에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커보다인라고 봐야 되겠군요.

무엇보다 여객기 위치를 이제 빨리 파악하는 게 중요할 텐데요.

지금 구조수색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죠?

[기자]

사실 구조 작업 인도네시아 당국이 진행하고 있고 에어아시아 그리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다른 국가에서도 지원에 나선 상황입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에서 가장 수색에 집중하고 있는 지역이 지금 항로 중간 부분, 그래픽에서도 보셨겠지만 거의 가운데 부분입니다.

이게 보르네오섬 서쪽지역이고 벨루툼섬과 어디엔가로 추정하고 있다, 이렇게 인도네시아 당구밝혔습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이 집중이 될 것으로 보이고요.

싱가포르에서도 해군, 공군 모두 지원에 나섰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아마 이 지역에 대한 수색이 좀 진행이 되고 이후에는 아마도 소식이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3명이 탑승한 것을 우리 외교 당국에서 확인을 했습니다.

현지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남성 1명, 여성 1명, 아기 1명 이렇게 3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외교 당국은 3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을 했고 아직까지는 신원을 확인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현지보도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1명, 여성 1명 그리고 아기 이렇게입니다.

즉 나이는 30대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나중에 우리 당국에서 확인이 되면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겠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추정해 보면 30대 부부와 자녀 1명이 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그런 펙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외교부에서는 한국인 3명이 탑승했다, 이 부분을 최종적으로 확인을 했고요.

그리고 이제 현지 보도에 따르면 저희가 전해 드리면 30대 남자 1명과 여자 1명그리고 유아 1명이었다라고 이렇게 지금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실종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 안타까운 거는 교신이 끊긴 지역이 바다 한가운데인 상황이네요.

[기자]

현재 상황을 추정해 볼 때 바다 위에서 교신이 두절된 것으로 보이고 인도네시아 당국도 수색 집중 지역을 설정하기는 했지만 실제로 이 지역에서 비행기를 찾을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앞서 많은 실종 사건들, 여러 차례 보셨겠지만 생각 외로 비행기의 실종 사건에 대해서 잔해나 이런 것들을 찾는 것조차도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비행기 상황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아직은 확인이 되지 않고 있고요.

마지막까지 확인이 된 건 연락이 두절됐다, 그리고 날씨상황 때문에 항로를 변경해야겠다라는 소식이 마지막까지 들어온 상황입니다.

이후에 과연 이 여객기 어떤 일이 생겼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나온 사실관계들은 없다고 봐야 하고 아마 이후에 수색작업을 통해서 새로운 사실들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지금 여러 가지 가능성이 거론됐었고 섣불리 추측할 수 없지만 지금 현지에서 전해지는 내용을 종합해 보면 악천후 때문에 조종사가 회항을 요청했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리를 하자면요.

인도네시아를 출발해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에어아시아가 현지 시간으로 7시 24분, 착륙 예정시간 1시간 전에 교신이 끊겼습니다.

교신이 끊기기 전에 비정상 항로변경을 요청했고 그거에 대해서 말레이시아 당국에서 설명을 했죠. 비정상 항로변경을 요청한 이유는 악천후다.

그래서 지금 정부 당국에서 확인을 한 것은 한국인 승객이 3명이 탑승을 했는데 30대 남성 1명, 30대 여성 1명 그리고 어린 아이 1명 이렇게 3명이 탑승을 했던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상황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인 탑승객 3명의 신원인데요.

아직까지는 확인이 안 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신원은 지금 확인이 안 되고 있고요.

한국인 3명이 탑승했다, 이 부분은 우리 외교부가 확인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현지 소식에 따르면 30대 남자와 여자 1명씩 그리고 아이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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