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원본 삽화, 다음 주 경매에 나와

'어린 왕자' 원본 삽화, 다음 주 경매에 나와

2014.12.08. 오전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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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가운데 하나인 '어린 왕자'의 원본 삽화가 다음 주 프랑스 파리 경매 시장에 나옵니다.

수채화로 된 이 삽화는 저자 생텍쥐페리가 직접 그린 것으로, 어린 왕자의 행성을 발견한 터키 우주인을 그린 겁니다.

프랑스 에르퀴리알 옥션은 이 삽화의 경매 가격이 40~50만 유로, 우리 돈으로 5억 5천만 원에서 6억 9천만 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어린 왕자'는 1943년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가 발표한 뒤 160여 개 언어로 번역돼 1억 부 이상 팔린 동화책으로, 길들임에 대한 순수한 철학 등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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