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하버드대 '인도주의자 상' 수상

반기문 총장, 하버드대 '인도주의자 상' 수상

2014.12.03.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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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하버드대에서 '2014년 올해의 인도주의자 상'을 받았습니다.

반 총장은 수상 뒤 연설에서 국제사회가 여성에 대한 폭력과 소수자에 대한 차별, 인신매매 등을 없애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 성과가 많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어 국제사회가 가야 할 길은 아직 멀다면서 가난과 기후변화, 핵무기와 대량학살 등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상은 하버드대 기념 교회를 이끌었던 피터 곰스 목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지난 해에는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파키스탄의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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