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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라가르드 IMF 총재가 프랑스 장관 재직 당시 비리로 기소될 위기에 몰렸습니다.
또 해마다 이맘 때면 열리는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에 관광객 수만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부패 사건에 연루돼 기소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 2007년 프랑스 재무장관 재직 당시 직권을 남용해 기업 총수에게 특혜를 준 혐의입니다.
아디다스의 전 소유주 베르나르 타피가 크레디리요네 은행과의 분쟁에서 거액의 보상금을 받게 하는데 모종의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타피 사건과 관련해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나는 모든 의혹이 명백히 규명되길 원합니다."
라가르드 총재가 정식 기소되더라도 판결이 나오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전망이어서 IMF 총재직을 수행하는 데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럭이 부놀 거리로 들어오면서 광란의 축제가 시작됩니다.
거리를 가득 메운 인파를 향해 새빨간 토마토 세례가 쏟아지자 곳곳에서 환호와 갈채가 터져 나옵니다.
관광객들은 앞다퉈 토마토를 집어 던지며 축제의 열기에 빠져들었습니다.
[인터뷰:축제 참가자]
"굉장해요. 인생 최고의 순간입니다. 와서 함께 즐겨요. 정말 끝내줍니다."
올해 '라 토마티나' 축제에 2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려들었고, 120톤 가량의 토마토가 투입됐습니다.
관광객들은 10유로를 내고 축제에 참가하는데 수주 전에 매진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라가르드 IMF 총재가 프랑스 장관 재직 당시 비리로 기소될 위기에 몰렸습니다.
또 해마다 이맘 때면 열리는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에 관광객 수만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부패 사건에 연루돼 기소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 2007년 프랑스 재무장관 재직 당시 직권을 남용해 기업 총수에게 특혜를 준 혐의입니다.
아디다스의 전 소유주 베르나르 타피가 크레디리요네 은행과의 분쟁에서 거액의 보상금을 받게 하는데 모종의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타피 사건과 관련해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나는 모든 의혹이 명백히 규명되길 원합니다."
라가르드 총재가 정식 기소되더라도 판결이 나오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전망이어서 IMF 총재직을 수행하는 데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럭이 부놀 거리로 들어오면서 광란의 축제가 시작됩니다.
거리를 가득 메운 인파를 향해 새빨간 토마토 세례가 쏟아지자 곳곳에서 환호와 갈채가 터져 나옵니다.
관광객들은 앞다퉈 토마토를 집어 던지며 축제의 열기에 빠져들었습니다.
[인터뷰:축제 참가자]
"굉장해요. 인생 최고의 순간입니다. 와서 함께 즐겨요. 정말 끝내줍니다."
올해 '라 토마티나' 축제에 2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려들었고, 120톤 가량의 토마토가 투입됐습니다.
관광객들은 10유로를 내고 축제에 참가하는데 수주 전에 매진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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