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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업 사냥꾼 혹은 행동주의 투자자로 유명한 칼 아이칸과 유명 골퍼인 필 미켈슨 그리고 라스베이거스 도박사인 윌리엄 월터스가 주식 내부자 거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켈슨과 월터스가 아이칸으로부터 상장기업에 관한 투자정보를 사적으로 받아 불법 거래에 참여했는지를 미 연방수사국과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사의 초점은 지난 2011년 7월 아이칸이 세제업체인 클로록스를 102억 달러, 우리 돈으로 10조 4천억 원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발표하고 주가가 급등하기에 앞서 이들이 의심스러운 거래를 했다는 의혹에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아이칸은 인수 제안 발표에 앞서 클로록스의 주식을 9.1% 보유해 의혹을 샀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와 관련해 아이칸은 수사 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내부 정보를 건넨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켈슨은 현지시간 31일 성명을 통해 전혀 잘못한 것이 없지만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문제에 대해 자세히 말하고 싶지만 현재로서는 그럴만한 처지가 못된다고 말했습니다.
미켈슨의 매니저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대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월스트리트저널은 미켈슨과 월터스가 아이칸으로부터 상장기업에 관한 투자정보를 사적으로 받아 불법 거래에 참여했는지를 미 연방수사국과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사의 초점은 지난 2011년 7월 아이칸이 세제업체인 클로록스를 102억 달러, 우리 돈으로 10조 4천억 원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발표하고 주가가 급등하기에 앞서 이들이 의심스러운 거래를 했다는 의혹에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아이칸은 인수 제안 발표에 앞서 클로록스의 주식을 9.1% 보유해 의혹을 샀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와 관련해 아이칸은 수사 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내부 정보를 건넨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켈슨은 현지시간 31일 성명을 통해 전혀 잘못한 것이 없지만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문제에 대해 자세히 말하고 싶지만 현재로서는 그럴만한 처지가 못된다고 말했습니다.
미켈슨의 매니저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대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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