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필리핀 정부군과 이슬람 반군이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남부지역에서 교전을 계속해 120여 명의 사상자를 내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남부 항구도시 삼보앙가에서 오늘까지 엿새 동안 벌어진 교전으로 모로민족해방전선 반군 43명과 정부군 5명이 각각 숨지고 약 7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양측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민간인 4명도 희생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군 당국이 어제 공개한 인명피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양측의 휴전 합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관측통들은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아비가일 발테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모로민족해방전선 반군들이 적십자 자원봉사단 등 민간인과 소방수 등을 무차별 공격하고 있다면서 군경이 현재 이들을 저지하는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FP통신은 남부 항구도시 삼보앙가에서 오늘까지 엿새 동안 벌어진 교전으로 모로민족해방전선 반군 43명과 정부군 5명이 각각 숨지고 약 7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양측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민간인 4명도 희생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군 당국이 어제 공개한 인명피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양측의 휴전 합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관측통들은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아비가일 발테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모로민족해방전선 반군들이 적십자 자원봉사단 등 민간인과 소방수 등을 무차별 공격하고 있다면서 군경이 현재 이들을 저지하는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